올해 군수9급 합격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당시 모든 과목이 생소하게 느껴 1회독을 하면서도 내가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건지 불안함과 함께 공부를 하였고, 계속해서 회독을 늘리면서 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독서실에서 하루를 다 보내버렸던 이 수험기간이 돌이켜 보면 조금 더 저를 성장하게 해줄 수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들 독서실에서 고군분투하면서 그 힘듦을 인내해 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그 노력이 꼭 빛을 발하실 겁니다.

수험기간: 15개월

국어: 신민숙 선생님 (2023:76 / 2024:72)
작년에 공부를 시작할 당시 그래도 다른 과목보다는 국어가 가장 쉽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계속하다 보니 아 난 정말 국어가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70점을 넘기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어떤 공부든 암기는 필수적으로 따라왔고,잘하려고 하다 보니 범위가 넓어지게 되어 아무래도 얕게 많이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함께한 신민숙 선생님의 커리큘럼 덕분에 기초 베이스를가 있었고, 또한 작년에 공부를 할 당시 제가 국어의 부분이 가장 약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생각하여 국어에 비중을 많이 낮췄습니다.
선생님의 기본/심화 강의와, 모의고사 문제만 돌렸고, 또 여러 가지 비문학이란 비문학은 매일매일 풀었습니다. 어법공부를 작년에 한 것만을 믿고 공부를 하지않은 탓에 올해는 생각보다 국어가 쉽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맞춰야하는 문제를 틀린 것은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민숙 선생님 기본커리큘럼만 단단히 잡고 가신다면, 80점은 맞히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영학: 이인호 선생님 (2023:76 / 2024:64)
저는 공부를 할 때 쓰면서 공부를 하는 편이라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타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인호 선생님의 필기 노트를 만들어가 주시는 강의가 저와 맞다고 들었고,
필기노트가 공부의 8할은 했다고 생각이듭니다.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필기노트를 계속해서 만들었고, 시험치기 한달 전까지 수정하고 보완한 노트가 수두룩합니다.
모의고사를 칠 때마다 90점은 항상 넘겼지만, 군무원 경영학은 제가 풀어보지 못한 문제들이 몇몇 나왔고, 작년에는 재무/회계를 과감히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경영학에 비중을 많이 두었고, 시중에 있는 여러 경영학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을 칠 때 경영학 문제를 먼저 쳤었고, 군무원 출제경향과 다소 다른 문제를 접했을 때 올해도 아니구라는 체념적인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탄탄하게 따라갔기 때문에, 저를 믿고 최대한 소거를 하여 풀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점수는 아쉽지만 그래도 선생님과 함께했기 때문에 이 결과를 얻었다고 자신합니다.

행정법: 장재혁 선생님 (2023:88 /2024:92)
장재혁 선생님 기본강의만 여러 번 회독해도, 기본 틀을 잡고 모의고사를 문제를 푸는데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기본강의를 닳도록 들었던 탓인지, 올해 기본강의는 1회독 밖에 하지 않았고, 문제란 문제는 다 풀었습니다.
작년과 똑같은 문제에서 틀리는 것을 보고 아 역시, 이 부분이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동욱 선생님, 김대현 선생님의 강의를 보고 제 보완점을 보완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