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숙 선생님께

선생님 강의를 듣기 전까지 저는 토론과 토의조차 구분하기 싫어하고, 용언과 명사의 차이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품사와 문장 성분을 명확히 구별할 수 있고, 학생 시절 가장 어려워했던 안긴문장 단원도 자신 있게 풀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놀랄 만큼의 변화이고, 이 모든 것은 오롯이 선생님 덕분입니다.

처음 시작한 공부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따뜻한 응원, 그리고 때로는 진심 어린 충고까지… 강의를 들으며 저도 모르게 울컥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힘든 한 주를 보내던 중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해 주시는 선생님께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시는 모습에 깊이 감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생님의 판서 수업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팔이 아프실 텐데도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풍부한 예시를 하나하나 칠판에 적어가며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서, 우리와 끝까지 함께 달려가겠다는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저도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배운 내용들이 머릿속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이제 제가 선생님께 할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은 ‘합격’, 그리고 ‘합격 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날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